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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나에게 내는 화]참을 '인' 을 삶아먹은 나....

by 홈사임당 201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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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참을 인을 실천해야 함에도 ... 난 아직 인격수양이 덜됐어......

멘탈 붕괴... 드럼원생에게 좀 심한 말을 했다.  

' 어이없는 태도- 행동,말투...

내가 학원운영 30년에 이런날은 처음이었다.

 

하필이면 이때..

학원을 접으려는 마지막 원생일 수 있는 아이가 이런..

실망에 실망, 가슴이 아린다...

나 자신에게도 화가난다...이런 아이에겐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무대책임에.

 

요즘아이들은 너무많은 공부,공부,학원,학원...때문에 감성이 부족하고 인격 장애같은... 

아이들이 안쓰럽다.

공부하면서 눈물 콧물 쏟으며 치료도 됐던 음악치료를 소개 해주고 싶다. 

심적 안정과 미래에대한 나의 준비..

주도적 학습능력...등을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고 명상하며 되짚고 ..

두뇌를 써서 .생각을 하고... .

뭔가를 확립하면서 자아형성이 돼가야하는데 이게 전 ~ 혀 안돼니..그 엄마까지..

참 안됐다 싶기도 하고.

 

정말 씁쓸한 오후 였습니다.

그 아이의 상처보다 나의 상처가 더 크게 느껴지는건 아직도 내각 인격적으로 많이 부족한 탓일게다   

가슴이 막 쓰린다.

그래도 내일이면 한뼘 더 자라 있을 내 마음을 기대하며...

참을 '인'....'인'...'인'

잠자리에 들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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